정기총회에서 2495표 중 1286표 얻어..신규평가시장 확대 앞장
[뉴스핌=서영욱 기자] 제16대 감정평가사협회장으로 부회장을 지낸 김순구 감정평가사가 선출됐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신임 회장 <사진=감정평가사협회> |
22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순구 감정평가사가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한 선거에 김순구 후보는 유효투표수 2495표 중 1286표의 신임을 얻었다.
김순구 신임 회장은 ▲신규 평가시장 확대 ▲실질적 지원을 통한 업계 통합 ▲대국민 공공서비스 제공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순구 회장은 충북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해 충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 경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수원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2000년 11기로 감정평가사에 입문했다. 태평양감정평가법인 중부지사장과 대화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대형감정평가법인 대표자협의회 의장과 감정평가협회 부회장을 거쳐 현재는 태평양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로 활동 중이다.
김 신임 회장은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준비된 협회장이 필요한 때"라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은 다음달부터 3년간 회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한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