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 아파트 전셋값 3년8개월만 하락

기사입력 : 2018년02월22일 14:30

최종수정 : 2018년02월22일 14:30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22% 상승...상승폭 축소
강남4구도 누적 피로감으로 상승폭 감소..송파, 강동, 강남, 서초 순

[뉴스핌=김신정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3년8개월여 만에 하락했다. 매매가격 상승폭도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2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0.22% 올라 지난주(0.29%)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경기는 0.10%, 인천은 0.03% 각각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단기급등 피로감과 재건축시장 불확실성, 설연휴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강북권(0.24%)이 강남권(0.20%)보다 상승폭이 높았다. 용산구(0.61%)는 대규모 개발호재와 통합리모델링 추진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마포구(0.45%)는 매물부족과 매매전환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강남4구도 상승 누적 피로감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송파(0.38%), 강동(0.36%), 강남(0.23%), 서초(0.18%) 순이었다. 반면 영등포구(0.23%)는 뉴타운 정비사업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지방은 0.04% 하락하면서 지난주(-0.07%)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대구(0.04%)는 신규공급이 집중된 북구와 노후단지 기피로 달성군에서 하락했지만, 수성·남구 등을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 대전(0.03%)은 세종시와 인접한 유성구 등의 일부 인기단지 중심으로 상승 전환됐다.

전세시장은 전국적인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전세공급이 풍부해지면서 하락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지난 2014년 6월 첫째주 이후 193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위례, 갈매, 다산을 포함한 주변 신규 택지지구에 아파트 입주가 이어진 데 따른 결과다.

전남(0.04%), 광주(0.03%), 전북(0.01%)은 상승했고 충남(-0.15%)·울산(-0.12%)·세종(-0.09%)은 하락했다.

<표=한국감정원>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