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최민정이 13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실격패가 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18사진공동취재단 |
[2018사진공동취재단] 최민정이 실격패로 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0·성남시청)은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실격패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마지막 2번째로 들어왔지만 실격패 판정을 받았다. 은메달을 땄다고 환호하는 순간, 비디오판독 결과가 내렸다. 캐나다의 킴 부탱과 자리싸움을 하다 페널티 판정이 내린 것이다. 최민정이 경기 도중 무리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판정이다.
최민정은 “판정 결과는 어쩔 수 없다. 괜찮다. 많은 응원에 감사하다. 후회없는 결과했다. 열심히 경기를 했기에 후회는 없다. 결과 받아들이고 나머지 3종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1000m, 1500m 쇼트트랙, 계주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 아리아나 폰타나(왼쪽)에 이어 2위로 골인한 최민정 |
▲ 실격 판정받은 최민정 |
▲ 1위 아리아나 폰타나 축하해주는 최민정 |
▲ 최민정의 실격으로 동메달을 목에 건 캐나다의 킴 부탱 |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