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전국에 2600개 국공립유치원 교실 생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상곤 부총리, 국공립유치원 확대 세부계획 발표
2020년까지 학급 대거 신증설.."국공립 취원율 40% 달성"
올해 단설 31개원·병설 55개원 신설..497학급 증가

[뉴스핌=황유미 기자] 교육부가 핵심 국정과제인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 달성'을 위해 2022년까지 국공립유치원 학급을 2600개 이상 신·증설한다. 올해는 단설유치원 31개원, 병설유치원 55개원 등 총 497개 학급이 만들어진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24일 '내 삶이 달라집니다'를 기치로 내건 첫 번째 현장 방문으로 서울 도봉구 한그루어린이집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적어도 임기 중에는 이용 비율을 4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국공립유치원 확대 공약을 재확인했다. [사진=청와대]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2일 오전 대전 산내유치원(공립 단설)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갖고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국공립 유치원 이용률 40%는 문재인 대통령 핵심 공약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서울 도봉구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이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한 바 있다.

우선 교육부는 2022년까지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4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5년간 최소 2600개 학급을 신·증설한다. 약 22만4000명 아동이 국공립유치원을 다닐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7년 4월 기준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24.8%(17만2521명)이었다. 

계획에 따라 올해는 단설유치원 31개원, 병설유치원 55개원이 신설된다. 총 497개 학급이다.

지역별 신설되는 학급 규모는 경기도 162개(단설 9개·병설 16개), 서울시 65개(단설 1개·병설유치원 16개), 세종시 53개(단설 6개), 대구시 33개(단설 2개), 충남도 32개(단설 2개·병설 3개), 경북 31개(단설 3개·병설 3개) 등이다.

내년에는 500개 학급이 신설되고 2020년과 2021년에 530개, 2022년에 543개 학급을 만든다.

아울러 교육부는 국공립유치원 의무설립지역 관리강화,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 지원도 나선다.

유아교육법에 의하면 택지개발지구나 공공주택지구 등 인구유입 지역에는 국공립유치원을 초등학교 정원의 25% 수준으로 확보해야 한다.

교육부는 그간 이런 의무설립 지역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판단, 초등학교 신설 계획단계부터 유아배치계획을 분석해 국공립유치원이 신설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공립 취원율이 20% 미만인 지역에 대해 병설유치원 신·증설 비용을 최우선 지원한다. 부지 확보가 어려운 경우 초등학교 빈 교실을 활용할 수도 있다.

교육부는 분기별 1회 이상 시·도관계자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의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상곤 부총리는 "국공립유치원 확대는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정책"이라며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유아교육기관인 국공립 유치원을 확대하기 위해 시‧도교육감들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