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아니다…시스템 업그레이드 목적"
[뉴스핌=김성수 기자]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9일 새벽 4시 거래를 중단했다.
이날 비지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바이낸스 측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거래가 다시 재개될 시점은 이날 오후 1시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진=바이낸스 트위터> |
바이낸스는 "사용자 및 거래 활동이 크게 늘어나면서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예정보다 오래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홈페이지 기록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9일 새벽 5시30분 이후로 거래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바이낸스는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창업자 챵펑쟈오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우리는 해킹 당하지 않았고 데이터 손상도 없다"며 "대규모 데이터로 작업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