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이 몰도바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작성했다. <사진= 대한 축구협회> |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이 몰도바를 상대로 새해 첫승을 작성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축구 대표팀(피파랭킹 59위)은 1월27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파랭킹 116위’ 몰도바와 평가전에서 김신욱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전 신태용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많이 줄 계획”이라고 밝혔고 진성욱과 김승대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전서 이승기, 고요한 등이 슈팅을 날렸으나 위협적이지는 못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김신욱이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한 신태용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신욱을 투입했다. 후반 23분 김신욱은 홍철이 건넨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슛, 결승골을 작성했다. 그는 동아시안컵 일본전에서 멀티골을 작성. 4-1 대승을 도운 바 있다. 이후 김신욱은 후반 추가시간 문전에서 오른발 슛을 차냈으나 이번에는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신태용호는 오는 30일 자메이카(피파랭킹 55위), 2월3일 라트비아(피파랭킹 131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