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디지털 싱글 ‘새벽’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이지은 기자] 새 앨범으로 컴백한 조권이 뮤직비디오에서 열연을 펼친 유선호를 언급했다.
10일 조권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디지털싱글 ‘새벽’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앨범 동명 타이틀곡 ‘새벽’은 새벽하늘을 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과 쓸쓸함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인트로의 따뜻한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스트링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노래이다.
이날 조권은 ‘새벽’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유선호에 대해 “사실은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편인데, 유선호 군에게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자연스럽게 촬영을 잘 해줘서 고마웠다. 감정을 계속 잡아야 하는데 표현도 잘 해줬다. 덕분에 편하게 즐겁게 진행을 했다”고 말했다.
더욱이 조권은 올해 30살이 된 만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에 그는 “현재 소속사와 계약을 하자마자 군대에 갈 수 없었다. 남들 가는 것처럼 때가 됐을 때 갈 것 같다”고 운을 뗐다.
또 “임슬옹 형이 제가 알기론 31살에 간 것으로 알고 있다. 남자 연예인 분들이 20대 초반에 가거나, 이왕 미룬 거 확 미룬 다음에 가는 것 같다. 저도 다른 분들과 비슷하게 갈 것 같다. 그 전에 군대 생각보다, 지금 당장 놓인 것에 집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