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혁신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스템을 대전도안 행복주택(20BL, 182가구)에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각 가구 싱크대에 설치된 음식물 분쇄기로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해 배출한다. 배관을 통해 지하의 별도 저장탱크에 저장된 후 고액분리기를 통해 고형물과 액상을 분리(고형물 80% 이상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때 분리된 액상은 기존 오수관에 연결해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고 고형물은 발효·소멸장치로 옮겨 24시간의 발효과정을 거쳐 90% 이상 무게가 감량되고 퇴비로 바뀐다.
최종 부산물은 단지 내 조경, 텃밭 가꾸기와 같은 시설에 퇴비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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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