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정부가 오는 9일 ‘12·28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른 정부의 최종 입장을 발표한다.
외교부는 8일 기자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내일 오후 2시 외교부 2층 브리핑룸에서 강경화 장관이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 관련 정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입장문 발표를 통해 "이 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정부는 피해자 중심 해결과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라는 원칙아래 빠른 시일 안에 후속조치를 마련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의 검토 결과 발표를 앞두고 발언을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