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건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1일 충북 제천시의 한 스포츠시설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제천소방서> |
대한변협에 따르면 피해가족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제천체육관 합동분양소 내 유가족대책협의회 사무실에서 이뤄진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피해자나 유가족을 위한 법적 대응 ▲수사 및 재판 진행 중인 사안에 관한 법률지원 ▲가해자나 지방자치단체 내지 정부를 상대로 하는 협상지원 ▲화재사건 재발방지대책 마련 및 화재사고 발생 시 관계 기관 대응 매뉴얼에 대한 개선책 검토 ▲기타 가족협의회에서 요청한 사항 중 대한변협이 지원하기로 결정한 사항 등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변호사협회는 재난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법률 지원을 위해 생명존중재난안전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