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 오는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오는 26일 오전 박 전 대통령을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방문조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양석조 특수3부장 등 검사 2명, 수사관 2명 등이 조사를 담당할 계획이다.
박 전 대통령은 남재준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6억원, 이병기 전 원장으로부터 8억원, 이병호 전 원장으로부터 19억원 등 특수활동비로 편성된 자금을 임의로 인출해 국고를 손실하고, 이를 뇌물로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건강상 등 이유'를 내세워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