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유상증자에 대해 어떤 기업에 투자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7만원을 유지했다.
21일 정호윤 애널리스트는 "카카오는 지난 15일 10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국내외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미래 신성장동력의 확보라는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상증자로 인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증가하는 것 보다는 최근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의 트렌드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사업확장이어서 카카오 또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결정이었다"며 "현 시점에서의 투자가 미래 이익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보다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