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도환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뉴스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이지은 기자] 우도환이 ‘매드독’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우도환은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KBS 2TV ‘매드독’ 준비과정 중 아쉬운 점으로 캐릭터 준비를 꼽았다.
이날 우도환은 “‘구해줘’ 끝나고 곧바로 ‘매드독’ 촬영에 들어갔는데,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것을 꼽으라면 ‘구해줘’ 동철이의 사투리를 없애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매드독’을 들어가기 전까지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동철이를 얼른 털어내고 민준이라는 캐릭터를 조금 더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앞서 우도환은 지난 9월 종영한 OCN 드라마 ‘구해줘’에서 사이비종교에 맞서 싸우는 석동철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우도환은 “시간이 촉박했음에도 ‘매드독’을 택한 이유는 그만큼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그리고 ‘매드독’ 민준이라는 인물이 ‘구해줘’ 속 동철이와 전혀 다른 캐릭터라서 더욱 끌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도환은 지난 11월 30일 9.7%(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둔 KBS 2TV ‘매드독’에서 김민준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