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8일 만찬회동을 갖고 12월 임시국회 법안 처리와 개헌특위 연장 등 현안을 논의한다.
12월 임시국회가 오는 23일 종료되지만 현재 각 상임위원회의 논의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0일 정례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 의장, 정우택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뉴시스>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각당이 추진하는 중점 법안을 테이블에 올려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현재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과 국가정보원법 등 개혁 법안과 함께 각종 민생 법안 처리를 적극 요구하고 있다.
반면 한국당은 공수처법과 국정원법 등에 반대하면서 규제프리존특별법과 서비스산업발전법 처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의당은 규제프리존특별법과 함께 방송법, 특별감찰관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이달 말로 활동기한이 종료되는 개헌·정치개혁특위의 연장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