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공예산업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공예 트렌드 페어가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과 최봉현 KCDF(한국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이 참석했다.
최봉현 원장은 "공예트렌드페어는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새로운 디자인개발, 품질개선, 가격합리화를 고민하는 공예가분들의 부당한 노력 때문에 우리 페어는 양적, 질적으로 성장해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좋은 공예품을 만들고자하는 장인, 작가, 기업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까지 성공과 발전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 원장은 "오늘날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하는 양산제품과 저가의 수입품이 우리 공예업계에 상당한 위험이 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 공예계가 차별화된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사유할 수 있다면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페어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이전에는 공예가가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유통의 자리를 넘어서 상호교류의 장이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은 공예산업의 밝은 전망을 내다봤다. 도종환 장관은 "우리의 공예는 세계적인 수준에 와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의 공예를 전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 분 한분이 장인인 공예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힘을 싣고자 공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공예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담아 최초의 법정계획인 공예문화산업진흥 5개년 계획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기획 안에 지원과 공예를 진흥시킬 계획이 담겨있다. 다시 후원해주고 실현가능한 기획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2017 공예 트렌드 페어는 12월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