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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중국 나흘째 하락 vs. 일본 1% 반등

기사입력 : 2017년12월07일 17:16

최종수정 : 2017년12월07일 17:16

중국, 대형주 위주 하락…차익 실현
일본, 전날 낙폭 일부 회복…저가 매수

[뉴스핌= 이홍규 기자] 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국은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간 반면, 일본은 나흘 만에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7% 하락한 3272.05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1.01% 빠진 1만801.25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1.11% 떨어진 3971.06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7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대형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투자자들은 올해 많이 오른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에 나섰다. 소비 업종이 큰 폭으로 빠졌다. CSI300기초소비는 1.9% 하락했고, CSI300금융과 부동산은 각각 1.1%, 0.8% 내렸다. 소형주는 소폭 하락했다. 신생 기술 기업이 대다수인 창업판(차이넥스트)지수는 이날 0.41% 하락했다.

반면 일본 증시는 1% 넘게 상승했다. 전날 닛케이지수가 8개월 반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날 2% 급락했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1.45% 상승한 2만2498.03엔, 토픽스는 1.18% 오른 1786.25에 장을 마쳤다.

지수 기여도가 높은 패스트리테일링이 2.4% 급등했다. 제약과 증권 업종이 각각 1%, 0.6% 올랐다. 석유 업종은 원유 선물 가격이 간밤 하락한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세를 보인 덕분에 1% 가량 올랐다.

반도체 회사 어드반테스트가 1.8% 상승했다. 회사는 올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200억엔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8% 상승한 2만8303.19포인트에 거래됐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11% 하락한 1만1150.7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37% 내린 1만355.76포인트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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