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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ANG ‘선방’에도 탄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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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소위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을 필두로 IT 종목이 상승 흐름을 탔지만 뉴욕증시는 일정한 방향을 찾지 못했다.

법인세 하락 가능성을 겨냥한 포트폴리오 저울질이 지속되는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부 폐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투자 심리를 눌렀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

6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39.73포인트(0.16%) 하락한 2만4140.91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0.30포인트(0.01%) 내린 2629.27을 나타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16포인트(0.21%) 상승하며 6776.38에 거래됐다.

IT 섹터가 상승 탄력을 보인 반면 에너지 업종의 주요 종목이 1% 내외로 하락하며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상하원의 세제개혁안 이견 절충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데다 전날 아시아 증시와 일부 유럽 증시의 하락이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전날에 이어 IT 주요 종목들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가파른 하락이 재점화될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도 증시 전반의 적극적인 상승 베팅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꼽힌다.

스리 쿠마 글로벌 스트래티지의 코말 스리 쿠마 대표는 CNBC와 인터뷰에서 “세제개혁안의 최종 내용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상원이 승인한 개혁안이 당초 시장이 기대했던 경기 부양 효과를 가져올 것인지 여부도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날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CNBC와 인터뷰를 갖고 세금 인하가 실물경기를 부양하지 못한 채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IT 섹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진정되지 않은 것으로 진단했다. 애비안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크리스 베텔슨 최고투자책임자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아마존을 포함한 IT 대표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회피하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연말을 앞두고 펀드매니저들이 수익률 확정을 위한 차익실현에 나선 것도 지수에 부담을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부 폐쇄 가능성을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베어드의 브루스 비틀스 최고투자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은 실제 폐쇄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예산안 합의 불발로 일부 정부 부처가 폐쇄되더라도 금융시장을 크게 흔들만한 변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종목별로는 페이스북이 2% 가까이 뛰었고, 알파벳과 아마존이 각각 1% 내외로 상승했다. 위스키 제조업체 브라운 포맨과 의류업체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가 실적 호조에 기대 각각 6%와 2% 선에서 상승했다.

반면 국제 유가가 3% 가까이 떨어진 가운데 엑손 모빌이 1% 이내로 내렸고, 셰브런과 마라톤 정유도 각각 0.7%와 1.6% 떨어졌다.

고용 지표는 호조를 이뤘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11월 민간 부문 신규 고용이 19만건으로 집계, 시장 예상치인 18만5000건을 웃돌았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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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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