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형사·헌법 등 이론과 실무 두루 정통
[뉴스핌=조세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임 감사원장 후보에 최재형 현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다.
최 후보자는 1956년생으로, 경남 진해 출신이다.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3기로 1986년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 법원장, 서울가정법원 법원장을 역임하고, 올해 2월 사법연수원 원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민사·형사·헌법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무에 두루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1년 서울고법 성폭력전담재판부 재판장 겸 형사재판연구회 회장을 맡아 성범죄 양형기준을 실무에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1995년부터 2년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근무해 헌법이론에도 해박하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