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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시장 진출 롯데, '6조 황금알' 승부수

기사입력 : 2017년12월01일 13:14

최종수정 : 2017년12월05일 16:15

롯데홈쇼핑, 연내 펫 서비스몰 오픈
백화점도 TF서 내년 제품 출시 '구상'
2020년 펫시장 규모 6조원대

[뉴스핌=장봄이 기자] '6조원' 반려동물 시장이 갈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2조원 규모였던 반려견 시장이 오는 2020년 약 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통업체들이 뛰어들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반려동물 관련 TF(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한 롯데홈쇼핑은 반려동물 온라인특화 서비스를 연내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도 내부 TF팀을 구성한 상태다. 아직까지 롯데가 내놓은 반려동물 PB제품은 없다.

롯데홈쇼핑은 내년 반려동물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일부 상표 등록을 마친 상태다.

지난 9월에는 반려동물 전문채널 '도그TV', 유기농 반려견 식품업체 '내추럴코어'와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는 중소 생산업체와 소비자, 반려동물 모두가 만족하는 형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몰인 롯데닷컴에선 일명 '펫펨족'(Pet+Family)을 위한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 모바일 반려동물전문관 '미미뚜뚜'에 전문가 무료상담 코너를 만들었다. 반려인들이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문의사항을 남기면 수의사나 훈련사가 답변을 달아준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마트가 최근 PB상품을 선보였으나 애완견 전용 제품은 없었다"면서 "홈쇼핑과 백화점이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한 PB상품 출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처음 PB상품을 출시한 쿠팡도 반려동물 제품 출시에 적극적이다. 반려견 배변패드 '탐사패드'와 고양이 모래 제품 '모찌네모래'를 선보인데 이어, 이달 중에 추가로 반려견을 위한 PB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일명 '펫펨족'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국내반려견 시장이 향후 5년간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 제품의 70% 이상을 수입품에 의존하다보니 국내 업체들이 시장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림펫푸드는 다양한 가격대의 펫푸드 '더:리얼(The Real)'을 출시했다. 사람도 먹을 수 있는 펫푸드를 강조하며 곡물원료 대신 신선한 생고기와 완두·병아리콩 등으로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펫푸드 제품 등도 선보였다.

대형마트 중에선 이마트가 동국제약과 함께 프리미엄 애견 사료 브랜드인 '몰리스 케어'를 만들고, 애견 사료와 영양제·간식 등 13종 제품을 내놓았다. 이마트는 2010년부터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총 34개 점포에서 '몰리스 펫샵'도 운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뿐만 아니라 온라인몰에서도 펫펨족을 잡기 위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반려동물 제품에 대해서도 친환경이나 프리미엄 상품에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을 돌보는 모습(참고사진)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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