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중립지대' 의원들이 좌우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주영·나경원·조경태·한선교, 중립 분류…반홍·반박 정서 자극

[뉴스핌=이윤애 기자] 30일 자유한국당 원내사령탑 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친홍(홍준표)계'도 '친박(박근혜)계'도 아닌 중립지대 의원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당초 이들은 친홍계 또는 친박계 당선의 '캐스팅보트'로 주목받았지만 단일화론이 급부상하며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당 원내대표 후보들 중에선 이주영·나경원·조경태·한선교 의원이 중립지대로 분류된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번 선거는 이전과는 달리 친홍계와 친박계 가운데 뚜렷하게 앞선 세력이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초·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60여 명에 달하는 중립지대 의원들이 선거의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김성원·정종섭·추경호 의원 등 초선 의원 14명은 지난 21일 "우리 당의 혁신에 뜻을 같이하는 우리는 계파주의 배격을 천명한다"며 "원내대표 선거에서도 이런 계파정치의 징조가 나타난다면 단호히 배격할 것"이라고 성명서를 냈다.

특히 친박계 원내대표가 당선될 경우 또 다시 '친박당'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 친홍계 원내대표가 당선될 경우 '홍준표 사당화'에 대한 걱정이 공존하는 상황이다.

이들 중립지대 원내대표 후보군이 노리는 지점도 이 부분이다. '반홍'(반홍준표) 또는 '반박'(반박근혜) 정서를 동시에 자극해 중립지대 의원들의 표심을 붙잡겠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립지대 단일화'를 이룬다면 당선 가능성도 한층 높아진다.

최근 며칠간 이주영·나경원·한선교 의원이 공개적으로 '막말', '사당화'를 언급하며 홍 대표를 비판하고 나선 배경에도 이 같은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후보군 가운데 지난 28일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한 한선교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 단일화' 관련 질문에 "홍 대표가 미는 후보 이외에 나머지 후보들 간의 단일화 접촉, 나아가 (그런) 행동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주영 의원도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용과 도전' 모임 조찬세미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과거) 친박, 비박으로 나뉠때 양쪽에서 오라고 초청이 있엇지만 다 거절했었다"며 "이런 식으로 가면 당이 분열로 갈 수밖에 없다.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런 모임을 다 해체시켜야 된다고 주장했었다"고 양측을 싸잡아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