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명 탑승 가능한 B737-800 소형기종
[뉴스핌=유수진 기자] 플라이양양이 다음 달 1호 항공기를 도입한다.
플라이양양은 내달 최대 189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 B737-800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플라이양양은 강원도 양양을 거점으로 지난해 4월 설립된 저비용항공사(LCC)다. 현재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기 사업면허 심사를 받고 있다. 결과는 이르면 이달 내 나올 예정이다.
외부 도색 작업을 마친 후의 플라이양양 1호기 예상 모습. <사진제공=플라이양양> |
플라이양양이 도입하는 1호 항공기는 보잉사가 1998년 제작한 항공기로, LCC들이 주로 이용하는 소형기다. 지난 2016년 힐러리 클린턴이 미국 대통령 선거기간 중 미국 전역을 누빌 때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양양 관계자는 "미국 대통령 후보의 전용기로 사용됐던 만큼 정비나 관리면에서 안전에 만전을 기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며 "도색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