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김보경이 앨범 성적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23일 김보경이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싱글앨범 ‘이별 선물’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김보경은 드라마 OST에 비해 앨범 주목도가 낮은것에 대해 “많이 아쉽다.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가끔 씩은 ‘혼자라고 생각말기’가 드라마 OST가 아니라, 제 곡이었으면 하는 생각도 한 적이 있다. 그래도 제가 부른 곡을 사랑해주시니까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
김보경은 OST 성적 흥행 비결에 대해 “예전에 연극도 했었고, 4년 전에 뮤지컬을 했었는데, 연기에 녹아드는 BGM을 잘 이해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드라마에 조금 더 몰입할 수 있게 감정을 신경 써서 부른다. 아무래도 시청자 분들이나, 노래를 듣는 분들의 마음에 와 닿게 불러서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보경은 지난 2010년 데뷔했으며, 최근 먼데이키즈와 함께 한 듀엣곡 ‘이별선물’을 발매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K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