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가수 민서가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 ‘좋니’의 답가 ‘좋아’를 부르게 된 소감을 전했다.
민서가 지난 14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뉴스핌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민서는 윤종신의 ‘좋니’ 답가 ‘좋아’에 대해 “윤종신 선생님의 러브콜을 받고 참여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 회사에 발라더의 색깔이 짙은 보컬이 많지가 않다. 그래서 제가 부르게 된 거라고 생각한다. ‘좋니’에 대한 열풍이 정말 엄청났는데, 그 답가를 제가 부를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민서는 “하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크다. ‘좋니’의 답가라고 해서 완전히 다른 곡을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멜로디는 똑같다. 아쉬움을 토로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한다”고 털어놨다.
또 “곡이 워낙 높아서 라이브에 대한 부담감이 정말 크다. 만약 데뷔곡보다 ‘좋아’의 음원성적이 더 좋으면 다음 앨범에는 발라드를 부르고 싶어질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민서는 지난 2015년 Mnet ‘슈퍼스타K7’ TOP8에 진출했으며, 현재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