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키움증권은 10일 금호산업에 대해 불확실한 업황 속에서 풍부한 ‘먹거리’를 보유해 내년부터 매출과 이익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들어 3분까지 누적 신규 수주가 1조7000억원으로 연간 목표 대비 94.7%를 달성했다"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을 포함하면 2조3000억원에 달해 전년대비 20% 정도 증가할 것"이라라고 설명했다.
풍부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큰 강점이다. 주택과 관련한 수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민간합동사업과 신탁사 개발사업이 대부분이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향후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대규모 공항 건설 프로젝트가 발주될 예정이란 점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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