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LIG넥스원이 4분기 대규모 적자 전망에 장 초반 하락세다.
10일 오전 9시 3분 현재 LIG넥스원은 전일 대비 15.17%(1만1000원) 내린 6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증권가는 LIG넥스원의 4분기 어닝 쇼크를 우려하며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의 4분기 규모 적자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8만3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달성했으나 전날 공시를 통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이던스)를 60% 하향 조정했다. 이 가이던스에 따르면 4분기에 영업손실 220억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도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DB금융투자도 이날 4분기 어닝쇼크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하고 목표가도 8만8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내렸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