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여야, 트럼프 방한에 모처럼 '화해무드'…예산안 심사에 순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원식 "野 '협력하자' 특히 좋았다"…정우택 "오늘은 기분 좋은 날"

[뉴스핌=이윤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경색된 여야 관계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여야가 한 목소리로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하는 등 모처럼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법률안 심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졌다.

8일 오후 트럼프 연설 직후 열린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회동에서는 평소와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마친뒤 정세균 국회의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의 국회연설은 1993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사진공동취재단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정우택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방문이 성공적으로 잘 끝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장님과 트럼프 대통령이 사진 찍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빅스마일로 의장님과 손잡는 모습을 보고, 한미동맹 관계가 이번 방한을 계기로 더욱 돈독히 됐구나 말씀을 드린다"고 긍정 평가했다. 

이어 "오늘은 좀 기분이 좋은 날"이라며 "여러 상황에서 봤을 때 오늘 뭔가 합의가 잘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24년 만에 미국 정상께서 오셔서 국회 연설을 했다"며 "특히나 좋았던 거는 야당에서도 정쟁을 중단하고 협력하자고 말씀했던 것"이라고 화답했다.

8일 오후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는 모처럼 화이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왼쪽부터)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균 의장,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사진=뉴시스>

한국당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그간의 경색된 분위기를 풀고 여당을 향해 먼저 손을 내밀었다.

홍준표 대표는 공개발언을 통해 당분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트럼프의 국회 방문에 맞춰서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 강행에 반발하며 입었던 검은색 상복을 벗고, 근조 리본도 뺐다.

홍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초선의원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이 외교할 때는 비난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며 "대통령 해외 순방 기간중에는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조금 유보했다가 돌아오면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부터 7박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국빈방문과 베트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필리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3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또 홍 대표는 지난 6일에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에서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내일부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기간 동안에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공격이나 비판을 자제하겠다"고 말했다고 강효상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서 전했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17만4000명 증원과 관련 5년간 투입될 재원 전망 등을 치열한 공방을 벌여온 여야가 이날 회동에서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