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사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해설자로 나선다... 은퇴후 첫 공식 행보. <사진= 뉴시스> |
이승엽,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해설자로 나선다... 은퇴후 첫 공식 행보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승엽이 은퇴후 첫 공식행사를 시작한다.
이승엽(41)은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17 결승전 특별 해설위원을 맡는다. 그는 이 대회서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가, 정우영 캐스터, 이순철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춘다.
이 대회서 이승엽은 대만전과 (한국 대표팀이 진출시) 결승전서 특별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올 시즌 은퇴 후 첫 공식 행보로 그는 2015 프리미어 대회에서 해설위원으로 참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11월14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막,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6일 일본과의 예선전 첫경기서 맞붙는다. 17일에는 대만과 2차전이 예정돼 있다. 한국은 3개팀 중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19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아시아 야구의 발전을 위해 한국프로야구위윈회(KBO), 일본 야구기구(NPB), 대만 프로야구(CPBL) 등 아시아 3개 프로야구 기구가 힘을 합쳐 만든 신규 국가대항전이다. 선수들은 24세 이하(1993년 1월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의 유망주로 구성됐다.
한국 대표팀에는 이종범 해설위원의 아들 이정후(넥센), 하주석(한화), 구자욱(삼성), 임기영(KIA), 박세웅(롯데), 함덕주(두산) 등이 선발됐다. SBS스포츠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대회 전경기를 중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