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사진), LPGA 세계랭킹 42위로 급상승... 유소연·박성현, 1·2위 유지. <사진= KLPGA> |
지은희, LPGA 세계랭킹 42위로 급상승... 유소연·박성현, 1·2위 유지
[뉴스핌=김용석 기자] 8년 만에 LPGA 우승을 차지한 지은희의 세계 랭킹이 30계단 상승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지난 10월22일 열린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지은희(31·한화)의 세계 랭킹이 30계단 오른 42위에 올랐다고 24일 공식발표했다.
당시 지은희는 2009년 7월 US오픈 이후 8년 3개월만에 우승을 차지,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이와함께 한국 선수들은 2015년에 세웠던 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다시 한번 세웠다.
세계랭킹 1,2위 유소연(27)과 박성현(24)은 랭킹을 유지했다. 전인지는 렉시 톰슨(미국)에 이어 전인지(23)도 4위를 지켰다. 김인경(29)은 7위, 박인비(29)가 10위로 톱텐안에 들었다.
한국 선수들은 26일 말레이시아에서 한시즌 최다 우승에 도전한다.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TPC(파71·6260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총상금 180만달러)오픈에는 유소연, 박성현, 전인지 등이 모두 출격, 또 하나의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LPGA 최다 우승자는 3승을 거머쥔 김인경이다. 유소연과 박성현이 각각 2승, 그 뒤를 이어 장하나(25), 박인비, 김세영(24), 이미림(27), 양희영(28), 이미향(24), 고진영(22), 지은희가 1승씩을 작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