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코스콤이 '체크(CHECK Expert+)' 서비스에 주문 기능을 탑재한다. 또 최근시장의 수요가 늘고있는 장외파생정보와 해외채권정보도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 서비스를 시작한 체크는 전문투자자용 종합 금융정보단말 서비스다.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 언론사 등 외부정보를 입수·가공·분석해 1500개의 정보 화면을 제공한다.
18일 코스콤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체크 서비스에 기관투자자를 위한 주문의뢰 기능을 제공해 낮은 비용으로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도연 코스콤 정보사업부 팀장 <사진=코스콤> |
매매 서비스가 탑재되면 수작업 주문으로 인한 주문오류가 방지되고, 잔고관리 자동화로 기관투자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게 황 팀장의 설명이다.
황도연 코스콤 정보사업부 팀장은 "개인투자자의 HTS와 MTS처럼 기관투자자들이 사용하는 매매 전용 시스템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전화나 메신저 등으로 주문을 하는 기관도 있다"며 "체크 서비스에 매매 기능을 탑재해 낮은 비용으로 기관들이 매매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장외파생정보와 해외채권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황 팀장은 "이자율파생과 이자율 옵션, FX옵션 등 장외파생상품 데이터를 확대하고 계산기 기능을 제공하고, 해외채권 발행정보와 단가계산 기능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