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솔루션 기업 미디어젠은 CTS기독교TV(CTS)가 주최한 '런투게더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종교특별위원회 의원 등 정계 주요 인사들과 감경철 CTS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3일 박람회에서 미디어젠은 다앤뉴와 함께 공동 부스를 마련해 영어 독서 교육 프로그램 '로키토키(RockieTalkie)', 실물 교재 '매버릭 리더스(Maverick Leaders)' 및 '키즈파닉스(Kids Phonics)' 등을 전시했다.
로키토키는 유아와 초등학생이 원어민 발음을 듣고 따라 말하며 AI가 실시간으로 발음을 평가해 주는 영어 독서 프로그램이다. 그림책 읽기뿐 아니라 퀴즈와 크로스워드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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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젠과 다앤뉴 부스 전경. [사진= 미디어젠] |
현장에서는 '로키토키로 영어 말하기 이벤트'를 열어 그림책 읽기를 직접 체험한 뒤 설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기프티콘을 선물했다. 부스를 찾은 참가자들에게는 로키토키 프로그램의 패키지 구성, 할인 혜택,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등을 안내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도 소개했다.
또한 미디어젠은 세계적인 AI 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과 기술 협약을 맺고 공동 개발한 AI 바둑로봇을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실물 바둑판과 바둑알을 활용해 AI와 바둑·오목을 직접 두며 초보자부터 프로기사 수준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바둑을 학습할 수 있는 디바이스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AI와 오목두기 이벤트'를 열어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설문 이벤트로 AI스캔톡과 독서대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런투게더 참가를 계기로 돌봄교육 현장과의 접점을 넓힐 것"이라며 "향후에도 CTS와 함께 다양한 형태로 돌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