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중인 코넥스 상장기업 미래자원엠엘은 하나머스트5호스팩과의 합병상장 관련 증권신고서 효력이 발생됐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은 "내달 3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가결되면 오는 12월 코스닥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래자원엠엘은 1998년 설립된 동물용 특수가공원료 및 기능성소재 전문기업이다. 2015년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으며 국내·외 사료 제조 기업에 특수가공원료 및 각종 기능성소재를 납품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특수가공원료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의 토탈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능성소재 분야에서도 고부가가치 전략을 통한 기능성소재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업종평균대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다.
미래자원엠엘은 지난 2007년에서 2016년까지 연평균성장률 8.8%를 기록해왔으며 이는 약 1~2%에 불과한 전세계 사료 시장 성장률과 대조적인 수치이다.
최근에는 특수가공원료 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주요 생산 거점인 이천 공장의 생산능력(CAPA)이 이미 한계치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이천 공장 증설을 통한 CAPA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대비 약 2배 이상의 생산능력 증대가 예상되며 대기수요가 많아 단시일에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동물용 원료 및 소재 개발 노하우를 통한 펫푸드 산업으로의 신규진출, GABA 및 유산균, 나노화 유산균 등의 소재 및 기술을 활용한 사업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