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자료=두산건설> |
[뉴스핌=이동훈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 26일 광주광역시와 상무지구 내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 발전사업은 광주 치평동 제1하수처리장 유휴부지 1만5000㎡에 1700억원 이상을 투자해 0.44MW 연료전지 60기(총26.4MW)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며 연료전지는 두산 퓨어셀 제품을 사용한다.
연간 213GWhr의 전력과 12만Gcal의 열을 동시에 생산한다. 매년 생산되는 전력은 작년 광주지역 전력 사용량인 8550GWhr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연간 2만3000톤의 온실가스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두산건설 이병화 사장은 “국내 연료전지분야에서 유일하게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 두산이다”며 “연료전지 사업 중에서 가장 완벽한 협력모델로 남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