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이번 달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및 재정에 대한 평가가 8월보다 후퇴했다. 미국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여파가 이번 달 소비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렸다.
콘퍼런스보드는 26일(현지시간)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9.8이라고 밝혔다. 이는 5개월간 최고ㄷ치였던 8월 120.4보다 하락한 수치다.
콘퍼런스보드는 텍사스와 플로리다의 소비자신뢰가 상당히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하위 지수를 보면 현재상황지수는 146.1로 8월 148.4보다 하락했으며 기대지수는 101.7에서 102.2로 상승했다.
고용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은 다소 후퇴했다. 일자리가 많다고 답한 소비자는 8월 34.4%에서 32.6%로 하락했다. 다만 일자리를 얻기 어렵다고 답한 소비자는 18.4%에서 18.1%로 줄었다.
향후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보는 소비자는 19.9%에서 20.5%로 다소 증가했으며 소득이 줄어들 것으로 본 응답자는 8.3%로 유지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