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사진), 마지막 아마랭킹 1위와 3점차 2위... 세계 랭킹은 3계단 오른 22위. <사진= KLPGA> |
최혜진, 마지막 아마랭킹 1위와 3점차 2위... 세계 골프랭킹은 3계단 오른 22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로로 전향한 최혜진이 마지막 아마추어 세계 랭킹에서 2위를 유지했다.
최혜진은 8월24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아마추어 골프 랭킹 여자부에서 랭킹 포인트 1547.627점으로 1위와 3점차 2위 자리를 지켰다. 1위는 아일랜드의 리오나 매과이어의 1550.985점이다.
최근 열린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최혜진은 우승을 차지, 승점 23.56점을 추가했지만 마지막 아마 랭킹을 2위로 마감했다. 2011년에 생긴 세계 여자 아마추어 골프 랭킹에서 한국 선수가 1위에 오른 적은 없다. 최혜진은 올시즌 아마추어로 1999년 임선욱(34)이후 18년만에 프로대회 2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아마추어 자격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최혜진은 28일 롯데와 후원 조인식을 치른 뒤 31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전을 갖는다. 지난주 보다 3계단 오른 여자골프 세계랭킹 22위에 오른 최혜진은 오는 9월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세계 랭킹 40위 자격으로 출전한다.
한편 최혜진은 YG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YG스포츠는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효주(22·롯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이보미(29·혼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이소영(19·롯데), 이다연(19·메디힐), 김지은(22·메디힐), 노연우(19), 손새은(19)이 속해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