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 속에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이익이 10% 감소했다.
현대백화점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690억6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 줄어든 4358억6400만원, 당기순이익은 9.4% 감소한 608억9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부진이 이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2분기 미세먼지와 이른 폭염 등도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부진이 이어지면서 매출 감소로 인한 영향을 받았다"며 "4월과 5월 미세먼지와 6월부터 시작된 폭염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