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적립 및 사용 'H포인트' 선보여
[뉴스핌=이에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12개 계열사·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내놨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10일 전 계열사에서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한 통합 멤버십 서비스 'H포인트'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H포인트 서비스는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금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게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적립된 포인트를 현대백화점이나 현대홈쇼핑, 한섬 등 전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참여 계열사는 현대백화점, 현대아울렛, 현대시티몰,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HCN, 현대H&S, 현대렌탈케어, 현대드림투어 등이다. 오프라인 매장만 4500여개다.
내년부터는 현대리바트, 현대G&F, 한섬글로벌, 현대백화점면세세점 등이 추가,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하게 된다.
H포인트는 모바일 앱으로 제공되며, 매장별 마일리지 적립 포인트는 결제금액의 0.1%에서 최고 0.5%까지다. 마일리지 포인트 1점은 1원에 해당한다.
오는 31일까지 H포인트 가입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1000만 포인트를 증정하고, 올 연말까지 신규로 가입하는 모든 회원에게 1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모바일 앱 설치 후 첫 로그인을한 고객에게도 1000 포인트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이 하나의 멤버십 카드로 현대백화점그룹의 모든 브랜드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제휴처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