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에 강한 경고를 보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
8일(현지시간) CBS와 CN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위치한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은 미국을 더 위협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면서 "그들은 전 세계가 본 적 없는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보통보다 훨씬 위협적이었다"면서 "내가 말했듯이 그들은 화염과 분노, 세계가 이전에는 본 적이 없는 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미국 정보 당국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 핵탄두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했다는 보도 이후 나왔다.
앞서 이날 아침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북한에 대해 각국이 강경하고 단호해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