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이 이란의 탄도 미사일 개발 및 테러단체 지원 활동과 관련해 개인과 단체 등 18곳에 대해 추가 제재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각) CNN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란 군부와 혁명수비대 활동을 지원한 5명의 개인과 7개 단체, 그리고 이란에 근거지를 둔 이른바 '국가 간 범죄단체' 및 이 단체와 연계된 3명의 개인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또 이란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2개 단체도 제재 리스트에 올랐다. 제재 대상 개인과 기관은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며 미국인과 미국기업은 이들과 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대해 이란은 미국의 추가 제재를 규탄하며 미국인들에 대한 제재로 맞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번 제재는 이란 핵협정 합의 준수와는 무관하며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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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