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남북회담 제의에 "시기상 부적절" 반응

기사입력 : 2017년07월18일 10:45

최종수정 : 2017년07월18일 10:45

일본 "북한에 대화 아닌 제재 통한 압박할 때"

[뉴스핌= 이홍규 기자] 한국 정부가 북한에 군사 회담과 적십자 회담을 동시에 제안한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시기상 적절하지 않다는 부정적 반응을 내놨다.

미국 백악관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브리핑 자료따르면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국 정부에서 나온 말들이니 한국에 물어봐달라"면서도 그러나 "대통령은 (대화를 위해) 충족해야 하는 어떤 조건들에 대해 명확히 해왔고, 이 조건들은 지금은 우리가 있는 위치와는 분명히 멀리 떨어져 있다"고 대답했다.(MR. SPICER:  Well, obviously those comments came out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I would refer you back to them.  That being said, I think the President has made clear in the past with respect that any type of conditions that would have to be met are clearly far away from where we are now.)

이날 로이터통신은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미국의 반응은 대화를 위한 조건들이 반드시 적합해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상기시키면서 한국 정부의 제안에 냉담한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 관계자도 한국의 남북군사회담 제안과 관련해 지금은 대화가 아니라 제재를 통한 대북 압박을 가할 시기라고 밝혔다.

ABC뉴스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루야마 노리오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진지한 대화를 하기 위해 압박 수위를 높일 때"라며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