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뉴욕 양키스 데뷔전서 토론토 상대로 홈런... 데뷔 첫 안타가 홈런. <사진= 뉴욕 양키스> |
최지만, 뉴욕 양키스 데뷔전서 토론토 상대로 홈런... 데뷔 첫 안타가 홈런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지만이 뉴욕 양키스 데뷔전에서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26)은 7월6일(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7번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땅볼에 그친 최지만은 2-5로 뒤진 5회말 1사 1루상황서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2구째 90.9마일(시속 146㎞) 포심을 받아쳐 비거리 139m 홈런으로 연결했다. 데뷔전 첫 안타가 홈런이 됐다.
이후 최지만은 6회말에는 투수 땅볼에 이어 8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3루수 땅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뉴욕 양키스는 6-7로 패했다. 최지만은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54경기에 출전, 타율 0.170에 홈런 5개, 12타점을 작성했다. 최지만은 한국인으로는 2010년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뉴욕 양키스에서 뛰는 선수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