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역전포·박동원 데뷔첫 멀티포’ 넥센 4연승... 한화 이글스는 2연패. <사진= 뉴시스> |
‘김민성 역전포·박동원 데뷔첫 멀티포’ 넥센 4연승... 한화 이글스는 2연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넥센이 4연승을 질주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7월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7로 승리, 4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연패.
이날 넥센은 박동원의 데뷔 첫 멀티포와 김민성의 투런 홈런 2방으로 승리를 써냈다.
한화는 1회 김태균이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으로 먼저 2점을 냈다. 벤헤켄을 상대로 김태균은 하주석이 안타를 치고 나간후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2회 들어 넥센은 박동원이 배영수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균형이 이어진후 5회 한화는 득점권 상황서 로사리오의 안타로 경기를 뒤집은 뒤 이성열, 최진행의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한화는 5회 정근우의 좌중간 1루타에 이어 하주석의 냐야 안타로 추가 점수 찬스를 맞았다. 2사 1,2루 상황서 로사리오는 3루간에 빠지는 안타를 때려 냈고 이 사이 정근우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1,2루 상황서 이성열은 이날 첫 안타로 2루주자 하주석을 불러 들인뒤 최진행의 연속 3안타로 추가점을 냈다. 이 안타로 113개째 공을 더진 밴헤켄은 마운드를 신재영에게 넘겼다.
6회에도 한화는 최재훈의 1루타후 1회 첫안타를 쳐낸 하주석의 2루타로 1점을 보탠뒤 2사 2루서 김태균의 좌전1루타로 2점을 냈다.
7회 4득점을 올려 한화를 1점차로 추격한 넥센은 7회 득점 찬스에서 김민성과 박동원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꾸었다. 넥센은 선두타자 김하성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후 2루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김민성이 교체투수 송창식을 상대로 시즌 9호 투런 홈런을 작성,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박동원의 115m 투런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박동원의 데뷔 첫 멀티홈런.
김민성은 8회말 김하성의 2루타후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려 점수를 추가했다. 김민성은 이 홈런으로 5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작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