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루타로 3G연속안타 ‘타율 0.257’ 텍사스 2연패 ... 박병호는 43일만에 홈런. <사진= AP/ 뉴시스> |
추신수,시즌 7호 2루타 ‘타율 0.257’ 텍사스 2연패 ... 박병호는 43일만에 홈런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2루타를 쳐냈지만 팀은 연장전서 패했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7월4일(한국 시간)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57로 소폭 하락했다. 텍사스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5-7로 져 2연패를 당했다.
이날 추신수는 3-5로 뒤진 8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선상 2루타를 쳐낸 후 득점에 성공했다. 왼손 사이드암 투수 로비 스캇을 상대로 2루타를 작성했다. 추신수의 시즌 7호2루타이자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이후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뜬공때 3루까지 진루한 후 노마 마자라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9회말 공격에서 나폴리의 솔로 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2사 1루에서 정규이닝 마지막 타자로타석에 나섰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텍사스는 연장 11회 초 보스턴에 2점을 허용했다.
박병호는 마이너리그에서 43일만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박병호(31)는 같은 날 열린 르하이밸리(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역전 3점 홈런을 작성했다.
이날 박병호는 3-3으로 맞선 5회초 2사 1,2루에서 교체 투수 콜턴 머리와 풀카운트 대결 끝에 홈런을 작성했다. 5월 22일 스크랜턴/윌크스베리(뉴욕 양키스 산하)전 이후 43일만의 홈런으로 시즌 4호포.
박병호는 결승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렸고 소속팀은 12-3으로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