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14개국 진출 1개월만에 중국 진출
[뉴스핌=성상우 기자] 상장 게임사 액션스퀘어(대표 이승한)의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가 중국에 진출한다.
액션스퀘어는 중국 게임사 '넷이즈(대표 딩레이)'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삼국블레이드를 중국 시장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삼국블레이드는 '삼국지'와 '블레이드'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로 지난 1월 국내에서 출시, 구글 플레이 매출 4위에 오른 바 있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동남아시아 14개국 수출 계약에 이어 1개월만에 중국 시장에까지 진출하게 됐다. 블리싱을 맡은 넷이즈는 중국 게임 시장 점유율 약 20%를 보유 중인 중국 최대 게임 유통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에서 삼국블레이드 퍼블리싱을 총괄한다.
액션스퀘어와 넷이즈는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중국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개발 및 서비스한다는 각오다.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전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한 대표는 "중국은 수많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특별한 시장인 만큼 최고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미 중국에서 유명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들을 서비스하는 유통사로 인지도가 높은 넷이즈의 도움으로 많은 중국 게임 유저들이 게임 특유의 호쾌한 액션을 즐기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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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