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말까지 열리는 '2017년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업체 모집을 시작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www.koreasalefesta.kr)에 접속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대상 할인행사 참가신청도 함께 접수받는다.
정부는 유통, 제조업뿐만 아니라 외식, 골프, 영화관 등 프랜차이즈 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지난해보다 참여기업 수를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는 유통 210개, 제조 93개, 서비스 38개 등 총 341개사가 참여했으며, 405개 전통시장도 참여했다.
2016년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자료사진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행사기간도 매년 9월 마지막 주 목요일부터 10월 말까지 정례화시켜 기업이 할인상품이나 기획상품을 사전에 충분히 준비할 수 있게 했다.
정부는 전국적인 행사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자체 주도의 행사 발굴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7월말까지 시·도별 거점 전통시장(총 17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지역의 문화, 관광, 축제 등과 쇼핑·할인 행사를 연계한 지자체별 특색있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도 추진한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 판매촉진을 위한 대형유통 매장내 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코너 개설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는 가상(VR) 쇼핑몰 시범 구축을 통해 소비자가 가상현실 속에서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유통산업의 변화를 실감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