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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박용만, 文대통령 따라 미국간다

기사입력 : 2017년06월14일 09:07

최종수정 : 2017년06월14일 09:07

29일 한미 정상회담 순방 경제사절단 윤곽

[ 뉴스핌=황세준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14일 재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동행 경제사절단도 꾸린다.

최태원 회장(좌), 박용만 회장(우) <사진=뉴스핌 DB>

재계 인사로는 최태원 회장,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황창규 KT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코트라 등을 통해 참가 기업과 CEO 추천을 받았다.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대한상의와 산업부에서 이번 주 중으로 선정위원회를 열어 1차 명단을 추리고 이후 청와대 승인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확정한다.

정부는 주로 미국 투자를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기업 중심으로 사절단을 꾸릴 방침이다. 경제사절단이 미국 현지에서 어떤 일정을 소화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절단 포함 가능성이 높은 기업 CEO로는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이사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등이 꼽힌다.

재계는 정부가 사절단 구성준비를 한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동안 진행한 점을 감안할 때 대규모로 꾸리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박근혜 정부에서 드러난 정경유착의 문제가 이번 경제사절단 구성에도 일부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각 그룹의 총수들로 경제사절단을 구성할 경우 자칫 정치적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고 보는 해석이다. 

한편, 그동안 미국 경제사절단은 전경련이 주도적으로 맡아왔으나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 이후 입지가 좁아졌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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