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美 정‧재계 주요인사 만나 경협 의지 전달
[뉴스핌=정탁윤 기자] 김인호 무역협회장이 대미 경제협력 사절단 단장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만났다.
9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김 회장과 사절단 일행은 7일(현지시간) 헤리티지 재단 에드윈 퓰너(Edwin Feulner) 회장, 상원 세출위원장 테드 코크란(Thad Cochran) 의원, 제임스 인호프(James Inhofe) 상원 의원, 루 발레타(Lou Barletta) 하원의원 등을 직접 방문하여 면담했다.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은 현지시간 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의회 상원 세출위원장 테드 코크란 의원을 방문해 양국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사진=무역협회> |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미국은 한국전 참전부터 북핵 문제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는 점, ▲한미 FTA는 양국 최고의 협상 전문가들에 의해 이익의 균형을 맞춘 모범적 FTA로 지난 5년간 교역, 투자, 일자리 등에서 상호 호혜적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 ▲미국 측이 우려하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와 관련해서는 미국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품무역의 경우 그 규모가 축소되는 추세이고 상품‧서비스‧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양국 경제는 큰 틀에서 균형관계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사절단은 미국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한 가운데, 한미 전략대화(Korea-U.S Strategic Alliance Dialogue), 2017 무역협회-미국 의회 리셉션(2017 Congressional Reception), 한미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