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MLB 5경기만에 선발출전, 적시2루타 ‘타율 0.250’... 6회 조이 리카드와 교체.<사진= 볼티모어> |
김현수, 4G만에 선발출격 1안타 1타점 ‘타율 0.269’... 9회 조이 리카드와 교체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가 4경기만에 선발 출장해 안타와 타점을 하나씩 기록했다.
볼티모의 김현수(29)는 6월8일(한국시각)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의 경기에 7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1타수 1안타 1타점을 작성했했다. 시즌 타율은 0.269.
6월3일 보스턴전 이후 4경기만에 선발 출격한 김현수는 첫 타석에서 타점을 기록했다. 0-2로 뒤진 2회말 1사 1,3루상황서 상대 선발 채드 컬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을 쳐냈다. 그 사이 3루 주자 크리스 데이비스가 홈을 밟아 김현수의 시즌 5타점이 됐다.
이후 5회 타석에서 안타를 작성했다. 김현수는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채드 컬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포수 타격 방해로 1루를 밟았다. 7회말 무사1루서 김현수는 5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렸다. 그러나 이 때 김현수의 배트와 상대 포수 미트가 부딪치는 상황이 발생, 1루를 밟았다.
이후 김현수는 9회 마지막 타석이 돌아왔으나 ‘대타’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다. 리카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 한점을 보태 3-6을 만들었다. 이후 볼티모어는 J.J. 하디의 좌월 2루타의 4-6을 만든 뒤 이어진 2사 2루에서 대타 트레이 맨시니의 동점 투런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