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 '27일만의 4출루' 2안타 2볼넷 ‘타율 0.251’ 텍사스 4연패 탈출... 볼티모어 김현수는 결장.<사진= AP/ 뉴시스> |
추신수 '27일만의 4출루' 2안타 2볼넷 ‘타율 0.251’ 텍사스 4연패 탈출... 볼티모어 김현수는 결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2안타 2볼넷으로 4출루를 기록, 팀의 4연패 탈출을 도왔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7일(한국시각)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2017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번타자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해 올 시즌 11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타율은 0.251. 텍사스는 10-8로 승리해 4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제이크 디그롬의 97마일(약 156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 2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타자 노마 마자라의 안타와 애드리안 벨트레의 땅볼로 홈을 밟았다. 이후 3-2로 앞선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디그룸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멀티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4출루를 완성했다. 5-4로 앞선 4회 무사 주자 2,3루상황서 볼넷을 골라나간데 이어 8-4로 앞선 무사 1,3루에서 내야땅볼을 쳐냈다. 이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추신수는 시즌 27호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10-5로 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추신수가 4출루를 기록한 것은 5월1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을 작성한 이후 27일만이다.
김현수(29)가 결장한 볼티모어는 역전승을 거뒀다.
볼티모어는 같은 날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마크 트럼보의 끝내기 안타로 6-5로 승리, 2연패서 탈출해 시즌 30승 고지를 밟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