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 331일만에 MLB 2G연속 홈런 + 3출루 ‘타율 0.258’... 김현수는 이틀연속 결장.<사진= AP/ 뉴시스> |
추신수, 331일만에 MLB 2G연속 홈런 + 3출루 ‘타율 0.258’... 김현수는 이틀연속 결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추신수가 331일만에 이틀연속 홈런과 3출루를 기록했다.
텍사스의 추신수(35)는 3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시즌 7호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8. 소속팀 텍사스는 9-5로 역전승.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맷 안드리스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으로 넘겨 버렸다. 추신수의 시즌 7호 홈런. 추신수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써낸 것은 지난해 7월3일과 4일 미네소타와의 경기 이후 331일만이다. 또한 추신수는 이날 홈런으로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이후 추신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우완 후친웨이를 상대로 볼넷, 5회말 3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2-5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1루서 우완불펜 대니 파쿼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이날 두 번째 볼넷으로 출루했다. 시즌 28번째 볼넷. 텍사스는 추신수의 볼넷이후 2사 1, 2루 찬스서 엘비스 앤드루스의 좌월 스리런 홈런으로 5-5 동점에 성공했고 추신수도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후 추신수는 8회말 마지막타석에서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26타점째를 올렸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이틀 연속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같은 날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김현수를 제외한 채 3-8로 패했다. 양키스의 우완 루이스 세베리노는 6.1이닝 7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시즌 4승째(2패)를 획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