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최근 4번째 허리 수술후 불상사. 사진 오른쪽은 미국 플로리다 경찰의 우즈 얼굴 머그샷. |
타이거 우즈,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최근 4번째 허리 수술후 불상사
[뉴스핌=김용석 기자] 타이거 우즈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BBC, USA투데이 등은 30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 주 주피터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팜비치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법원 출두를 서약하고 풀려났다”고 전했다. 올해 41세인 타이거 우즈는 자신의 저택 부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문서에 분류된 우즈의 음주운전 혐의는 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다. 이에 대해 영국 BBC는 이 등급이 DWI(Driving While Intoxicated, 약물운전) 보다는 낮은 등급이지만 혈중알코올농도가 매우 높은 경우에 적용된다고 전했다.
타이거 우즈는 연이은 부상으로 현재 시즌 아웃된 상태다. 세 차례 허리 수술(2014년 4월과 2015년 9월, 10월)로 인해 허리 디스크가 심해져 허리 통증 및 다리 통증을 일으켜 허리 전문 병원에서 네 번째 수술을 받았다.
최근 타이거 우즈는 “수술이 성공적”이라는 인터뷰를 하며 당초 6개월로 예상되던 재활 기간보다 빠른 복귀를 기대했다.
우즈는 2016년 12월 비공식 대회인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복귀했으며 현재 세계 랭킹은 788위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